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 시장은 안전한 피난처"

모건스탠리 1년내 목표지수 2100 제시

모건스탠리가 저평가된 한국 시장의 매력을 높게 사며, 현재 시점에서 한국 시장에서 과도하게 발을 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는 향후 12개월 내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2,100포인트로 제시했으며, 유망 업종은 통신과 유틸리티를 꼽았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4일(현지시간) 한국시장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가 미국ㆍ영국ㆍ일본 등 선진국 경제의 빠른 회복세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불황 극복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차별화된 한국 시장은‘안전한 피난처(safe heaven)’”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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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들의 3ㆍ4분기 실적은 전분기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재 한국 시장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2배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9.1배)에 못 미친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 이처럼 다만 최근 신흥 경제국들의 불안한 상황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출구전략은 단기적으로 한국 시장에 충격을 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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