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일부터 일본과 중국의 일부 구간을 시작으로 국제선에도 전자티켓(e-ticketing)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전자티켓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예약 및 결제를 마친 승객이 항공사로부터 예약번호를 받아 출발 당일 공항에서 본인 확인절차만으로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제선 전자티켓 적용구간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나리타ㆍ오사카ㆍ나고야ㆍ후쿠오카ㆍ베이징ㆍ상하이ㆍ홍콩 등 7개 노선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베이징ㆍ후쿠오카ㆍ오사카 등 일부 지방 노선이다.
아시아나는 지난해 7월부터 국내선에 전자티켓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국제선 전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