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성에 체험형 관광 휴양단지 조성

경기도 안성시는 사람·자연·문화를 테마로 가족들이 함께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휴양단지(마을)와 연간 10만 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 일원에 들어서는 '체험형 관광 휴양마을'은 오는 2013년까지 사업비 43억원을 투입, 용설호수(53만㎡)와 함께 인근 설동·한실·거곡·당북 마을을 연계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할 수 있는 도시근교형 정주휴양 마을로 꾸며진다. 용설호수의 생태적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주변의 자원을 활용하는 전통장류 체험시설, 가족형 체험낚시터, 농촌관광체험시설 등도 마련된다. 또 금광면 서운산에 조성되는 자연휴양림은 89만9,000㎡ 규모로 총 사업비 160억 여원이 투입된다. 안성시는 서운산 자연휴양림이 경기도와 충남의 경계선에 위치한 데다 소나무와 참나무 등 우수한 산림과 청룡사, 석남사 등 문화유적지 등 볼거리가 풍부해 연간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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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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