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정공 「갤로퍼Ⅱ」 잘 달린다/지난달 4,437대 판매

◎지프형시장 53% 점유지난 3월 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 현대정공(대표 박정인) 갤로퍼Ⅱ가 2개월 연속 창사이래 최대 판매실적을 경신하며 끝없는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갤로퍼Ⅱ는 지난 4월 갤로퍼 국내시판이후 월 판매량으로는 최대치인 4천4백37대가 팔려 단일차종으로 지프형자동차시장의 절반이 넘는 53.2%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판매량은 지난 3월 월 판매량 최고치 4천4백6대를 경신한 것이다. 특히 이같은 갤로퍼Ⅱ의 판매량은 지프형차에 대한 전체수요가 전달에 비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타난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전체 지프형차 판매량은 지난 3월 9천2백66대에서 4월 8천3백43대로 떨어졌다. 이에따라 쌍룡 무쏘와 코란도가 지난달 2천3백60대 기아 스포티지 1천3백14대, 아시아 록스타 2백32대로 3월에 비해 판매량이 감소한 상황이다. 현대정공 관계자는 『다양한 모델을 갖춰 선택의 폭이 넓은데다 남성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외형이 소비자들에게 먹혀들어간 것』으로 분석했다.<정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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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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