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와(大和) 은행과 아사히(朝日) 은행이 합병에 합의했다.^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이후 합병 협상을 벌여온 두 은행은 아직 주식교환비율 등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해야 하지만 2002년 3월까지 영업을 통합한다는 내용의 기본합의문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 은행은 도쿄(東京)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일원에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다이와 은행은 오사카(大阪) 등 간사이권에 기반이 강해 이번 합병은 상호 보완적인 성격이 짙다.
장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