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TFT LCD 제조업체인 콴타디스플레이가 생산설비 마련을 위해 500억 타이완 달러를 신규 투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콴타디스플레이는 이르면 내년 4분기 타이완 북부지역에서 설비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며, 설비가 완공되면 보다 큰 TFT LCD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타이완 최대의 TFT LCD 제조업체인 AU옵트로닉스도 신규 생산설비에 1,000억대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 15일 밝혔었다. 이를 통해 2005년부터 TV용 TFT LCD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순욱기자 swch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