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감위, 신금·신협 4월중 45개 정리

현대투신에 공적자금 1조이내 투입금융감독위원회는 오는 4월중 상호신용금고 및 신용협동조합 45개를 정리하기로 했다. 또 현대투신에 대해 1조원 이내에서 공적자금을 투입하되 대주주에 상응한 책임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근영 금감위원장은 26일 국회 정무위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관련기사 이 위원장은 "현재 경영관리 중인 부실금고 20개와 25개 신협을 4월중에 계약이전 또는 청산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 등 3개 부실손보사에 대해서도 경영개선명령을 불이행할 경우 공개매각 또는 계약이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투신 정상화작업과 관련, 그는 "AIG와 공동으로 현대투신에 출자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1조원 이내에서 출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정부의 공적자금이 현투에 일부라도 들어가면 분명히 거기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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