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이닉스 협상결과 연내 발표

박종섭 사장 '협상총괄' 위임 하이닉스반도체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전략적제휴를 위한 협상결과가 연내에 발표된다. 또 박종섭 하이닉스 사장이 제휴협상을 총괄적으로 책임진다. 10일 채권단에 따르면 하이닉스구조조정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2차 회의를 열어마이크론과의 협상을 조기에 매듭짓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진행돼온 1차협상의 결과를 연내에 공개하는 한편 박 사장을 `주도적인 협상자(Key Negotiator)'로 선임하기로 했다. 또 구조조정특위 산하 사무국을 기조팀과 자산팀, 3개 태스크포스팀으로 구성해운영하기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마이크론과의 협상이 신속하게 진행되는 만큼 지난 5일부터진행해온 협상결과를 연내에 가시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사장의 협상총괄 및 구조조정특위의 실무팀 구성 등도 협상을 신속하게진행하고, 하이닉스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일 방한한 마이크론 협상팀은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하이닉스 국내공장에 대한 현지실사를 마쳤으며 이번주중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마이크론은 미국 본사로 돌아가 1차 협상 내용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작업을 거쳐 협상제안서를 마련, 이달 중순께 하이닉스측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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