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반투자자 선물서도 손해

일반투자자들은 주가지수 선물투자에서도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물 주식시장이 장기간 침체하면서 선물시장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은 증권사 등 기관투자가들과 달리 선물 매수포지션을 취함으로써 선물가격의 하락에 따른 손실을 입고 있다. 4일 현재 투자주체별 미청산 선물 포지션은 개인투자자들이 매수 4천2백99계약, 증권 매도 1천6백57계약, 외국인 매도 1천7백63계약, 투신 매도 5백98계약, 일반법인 매도 1백83계약 등이다. 개인이 매수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것과 달리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선물 매수포지션은 선물가격이 상승할 때 이익을 얻는데 최근 선물가격은 82포인트대에서 73포인트대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9월물 선물이 최근월물이 된 6월13일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포지션은 2천5백계약대를 유지했으나 지난달 중순부터 매수포지션이 늘어나 8월29일에는 6천4백계약을 넘어섰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