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료 건강검진권 받아가세요"

KBS '비타민' 200회 특집 행사… 시청자 100명 선발


KBS 2TV의 건강 프로그램 ‘비타민’(사진)이 7월8일로 방송 200회를 맞는다. 방송인 강병규와 정은아가 진행하는 ‘비타민’(매주 일요일 오후 10시15분)은 ‘대한민국 新난치병’, ‘말 못할 고통 시리즈’, ‘한국인의 7대 암’ 등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여기에 각종 질병들에 대한 지식을 시청자들이 알기 쉽게 전달하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음식을 소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때문에 ‘비타민’은 보건복지부와 농림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아시아ㆍ태평양 방송연맹인 ABU에서 수여하는 TV 예능 최우수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제작진은 200회를 맞아 무료 건강 검진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청자의 사연 중 선발된 100명에게 고려대 병원, 이대 목동 병원, 강남 성모 병원 등 대형 병원에서 무료로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당첨자는 7월8일 비타민 홈페이지 (www.kbs.co.kr/2tv/enter/vitamin)에 게시된다. 200회 특집에서는 그 동안 비타민에 출연한 대학병원 전문의들이 의견을 모은 세대별 건강법이 방송되며 건강법은 포스터로 제작돼 병원과 공공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류명준 PD는 “‘비타민’이 2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시청자들의 큰 사랑 때문이며 이에 보답하고자 지난 100회 때 실시했던 대국민 무료 건강검진권 이벤트를 200회에도 다시 준비했다”며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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