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행을 직접 떠나지 않고도 한국에서 세계의 민속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4월14일부터 12월1일까지 매달 둘째ㆍ넷째 목요일 낮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문 교양강좌 ‘세계의 민속을 만나다’를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사회에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시각을 넓히고자 마련된 이 강좌는 ▦한국 문화가 세계문화를 만나다 ▦유럽문화를 만나다 ▦아시아문화를 만나다 ▦시베리아문화를 만나다의 총 4개 소주제로 구성돼 있다. 한국 문화의 세계성을 강조한 임재해ㆍ최준식ㆍ김일권ㆍ신동흔 교수의 강의 외에 유럽의 박물관, 중국 소수민족의 신화, 시베리아 샤머니즘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6개의 세부강의가 마련됐다.
교육비는 강좌 당 2만원이며 강의 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다. (02)3704-3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