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양에레베이터 대련 AS센터 설립/현지 부동산업체와 합작

동양에레베이터(대표 원종선)가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대련에 애프터서비스센터를 설립했다.1일 동양에레베이터는 최근 중국 대련방지산개발집단(대련방지산개발집단)과 합작으로 AS전문회사인 대련동양전제복무유한공사(대련동양전제복무유한공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합작비율은 동양이 67%, 대련방지산개발집단이 33%이며 동양은 경영전반에 참여하고 기술 등 각종 노하우를 제공,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대련방지산개발공사는 대련지역의 3대 부동산 기업의 하나다. 동양에레베이터는 고속성장하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전문화되고 신속한 설치 및 보수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서비스 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엘레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신규 수요가 약 3만대였으며 2000년에는 5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노후 엘리베이터가 많아 현재 가동중인 20만대 중 10%는 매년 교체해야 하는 등 시장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양에레베이터는 지난 93년 상해사무소를 설립한 데 이어 북경, 대련, 성도 등에 지사를 개설하고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왔다.<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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