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연구개발특구, 특구 기술 및 기업 글로벌화 박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중국 지난시가 공동 개최한 ‘한·중 투자협력세마나’가 1일 특구재단 이노폴리스룸에서 지난시 관계자와 특구 관계자, 특구 15개 벤처기업 및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첨단기술의 국제교류와 특구내 기업의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 왕누위 시장과 한·중 양국간 첨단산업 기술교류를 위한 공동연구 및 투자 교류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한·중 투자협력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시는 이날 투자협력세미나를 통해 ▦한·중 첨단산업 협력방안 ▦지난시 첨단산업개발전략 ▦벤처창업투자사 경영전략과 특구 협력방안 등 3가지 주제발표를 통해 대덕특구 기업들에게 투자정보를 제공했고 세미나 참석 특구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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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성 지난시는 산동성 정치, 경제, 문화, 교육, 과학, 금융중심지로 중국내 소프트웨어산업 6위의 과학기술도시다. 제노소프트웨어단지에 550개 기업이 입주해있고 지난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는 2,100개 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이날 미국 텍사스주 맥알렌시 경제개발공사 릭키 롱골리아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케이스 페트리지 사장, 텍사스 팬 아메리칸대 사디크 샤 연구부총장 등이 방문해 맥알랜시와 특구간의 기술교류 및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맥알렌시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물류 중심지로 미국의 첨단제품 제조 및 생산 사업화의 선도도시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011년 KAIST에서 맥알렌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함을 통해 특구기업 유치 및 대전시와의 교류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특구의 첨단기술과 특구내 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외 국가와의 교류를 보다 확대하고자 한다”며 “실질적인 성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교류확대 및 내실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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