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차세대를 이끌어갈 박태환(15.대청중)과 권유리(16.아주중)가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경영월드컵 6차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1,500m에서 14분43초13에 터치 패드를 찍어 유리 프릴루코프(14분37초99, 러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유리는 주종목인 여자 접영 200m에서 2분08초25를 기록, 일본의 아야코 도이(2분08초05)에 간발의 차로 밀려 2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현윤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