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공사 수주 수출입銀 지원절실"민주당 박병윤 의원이 21일 "수출입 은행이 해외건설공사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회 재경위 소속 초선인 박 의원은 이날 한국수출입은행 국감에서 "해외 건설 공사에 대한 수주부진의 1차적 원인은 건설업계의 신인도 하락과 기술력 부족 등 자체 경쟁력 약화지만 수출입 은행의 금융지원이 줄어든 것도 수주부진의 요인이 되고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시흥 지역구 출신인 박 의원은 "수주액 대비 보증비율이 99년 4.4%, 지난해 2.8%, 올 상반기 1.8% 등으로 하락추세"라며 "외환위기 이후 국가 신인도가 하락한 상황에서 수출입 은행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