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판교 추락사고 기초조사 3~4일 소요”

27명의 사상자를 낸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의 원인 조사에 3~4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를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9일까지 행사 관계자와 시설 관리자 등 모두 20여명을 소환, 조사를 벌였다.


소환된 참고인들은 행사 사업계획서상 주최자로 분류된 경기도와 성남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들과 주관자인 이데일리 관계자,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시설 관리자, 건축 관계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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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조물이 안전상 문제가 없게 건축이 됐는지, 안전사고를 예방할 주의의무를 위반한 사항은 없는지, 책임자 범위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기초조사에 3~4일 정도 소요되고 피의자를 선별하는 작업에도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7일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는 환풍구 덮개 위에서 걸그룹 공연을 관람하던 시민 27명이 18.7m 아래로 추락,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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