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팜, 中에 5년간 1,400만弗 공급

애경그룹 계열 네오팜은 락앤락의 중국법인 상해락앤락무역회사와 5년간 170억원 규모의 아토팜 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상해락앤락이 민감성피부 전문보습제 아토팜을 독점수입해 중국에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수출된 제품은 10월말부터 콰이러홈쇼핑ㆍ동방CJ홈쇼핑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 내 락앤락 직영점과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서도 판매될 계획이다. 상해락앤락무역회사는 지난 10년간 풍부한 중국 마케팅 경험이 있는 기업으로, 현재 중국 내에 24개 지사ㆍ107개 직영점을 운영하며 할인점ㆍ백화점 등을 비롯해 18곳 이상의 홈쇼핑과 거래하는 등 중국시장에서 확고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락앤락에서 100% 선구매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재고부담이 전혀 없는 공급계약"이라며 "네오팜의 고정매출이 매년 30%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ㆍ인도 등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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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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