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인프라웨어의 주요 솔루션인 폴라리스 오피스가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HTC, ASUS 등 글로벌 스마트폰, 태블릿PC 메이커에 독점 공급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500원을 제시했다.
최준근 연구원은 "과거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국내 대표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로 성장한 이후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2010년 부진한 실적을 기로했다"며 "하지만 2012년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의 차별화된 성장 모멘텀과 함께 실적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제2의 전성기가 예상되는만큼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프라웨어는 글로벌 업체들과의 연간계약 이후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 성장과 함께 고객사들의 신규모델 출시가 예상되고 있어 폴라리스 오피스의 탑재율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또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TCT 모바일, 인도 마이크로맥스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신흥국가 로컬업체로의 공급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공급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회사를 통한 모바일 보안, 게임 시장 진출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인프라웨어의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79%와 344% 증가한 618억원, 2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