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내달부터 지역아동 공부방에 대한정부지원을 300여곳 정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역아동 공부방은 저소득층 맞벌이부부 자녀 등에게 교육과 생활지도를 하고급식을 제공하는 민간시설로 정부는 지난해부터 지역아동 공부방 500여곳에 한곳당월 2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예처는 또 직접취사 아동급식을 확대하기 위해 100∼200개 사회복지관에 취사장비를 확충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내달 이후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변양균 기예처장관은 7일 서대문구 옥천동 지역아동 공부방인 '옹달샘'을 방문,지도교사 및 어린이들과 함께 떡국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이같은 정부방침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