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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경북 천북산단, (주)성호기업

대기업 납품 '성장가도'<br>고철을 주물·제강용 철스크랩 가공<br>작년 매출 827억… 경북 '신성장기업' 선정도


[BIZ플러스 영남] 경북 천북산단, (주)성호기업 대기업 납품 '성장가도'고철을 주물·제강용 철스크랩 가공작년 매출 827억… 경북 '신성장기업' 선정도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원자재가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북 경주의 한 중견기업이 고철 재활용으로 지속성장을 구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경북 경주 천북지방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성호기업(대표 손명익ㆍ사진). 이 회사는 폐자동차 등에서 나오는 폐고철을 재활용, 주물 및 제강용 철스크랩(고철)으로 공급하고 있다. 주요 납품처는 포스코와 대한제강 등. 지난 1994년 대호철강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매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현재 ㈜성호종합건설과 ㈜태일테크 등 4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자회사를 제외한 매출만 827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철스크랩은 밥을 지을 때 쌀이 필요한 것처럼 제강사에서 쇳물을 만들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원료. 깨끗한 철스크랩이 공급돼야 양질의 쇳물을 뽑을 수 있다. 그러나 국내의 철스크랩 공급량은 크게 부족한 상태. 이 때문에 일부 제강사는 철스크랩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성호기업이 생산하는 철스크랩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번의 가공단계를 거쳐 불순물 등을 제거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것. 미리 가공을 거침에 따라 제강업체는 그만큼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철스크랩 가공을 위해 성호기업은 길로틴(GUILLOTINE SHEAR) 시어, 생철ㆍ분철ㆍ주물분철 압축기, 생철선별기, 암롤시스템 등 고가 장비도 구축해 놓고 있다. 손명익 성호기업 대표는 “고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에 따라 재활용을 통한 철스크랩 생산은 ‘자원재생’측면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일본 유수의 제강사로부터도 고단가에 수입하겠다는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호기업은 최근 경북도가 선정한 ‘신성장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각종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 해외시장 개척사업 우선참여 등의 혜택도 받게 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대구, 의료관광 메카로 뜬다 • 울산시 산·학기술개발지원사업 外 • 양봉환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 • 구자복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장 • 경북 성주 ㈜덕원폴리머 • 경북 천북산단, (주)성호기업 • 현대차 "사회공헌 활동은 쉴수 없죠" • [BIZ플러스 영남] 울산 미래텍 • 엘에스니꼬동제련-협력사 안전협약 • 덕산, 능동형 OLED산업 진출한다 • 대학탐방 '울산과학대학' • 청소년 영어캠프 인기 • 백화점에 웬 원두막? • 3대째 전통의 맥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 •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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