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끌었던 서울 상암지구 40평형대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18대1로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
40평형 162가구가 분양 된 상암7단지는 총 3,039명이 청약해 1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차에서 비슷한 평형의 가락쌍용스윗닷홈이 35대1을 넘었던 점을 감안할 때, 당초 예상보다 낮은 청약률이다. 10월31일 현재 국민은행 기준 청약예금 1,000만원짜리 가입자는 10만1,386명이고 이중 3% 가량이 청약에 나선 셈.
업계관계자는 “청약경쟁률이 50대1 이상은 될 것으로 내다봤는 데 예상보다 낮았다”며 “이런 현상이 청약 1순위 제한 때문인지 아니면 시장 위축에 따른 청약 기피인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