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카드사 공동망 시행카드 한장에 직불카드와 신용카드의 기능이 한데 들어있는 원카드(One Card) 시대가 열린다.
1일부터 직불카드 국내 공동망업무 세부처리지침 수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은행과 카드회사들은 신용 및 직불카드 기능이 포함된 원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비자카드는 오는 8월부터 외환은행 외환카드 신한은행 동화은행 동남은행 하나은행 강원은행 제주은행 등에서 「비자 원카드」를 본격 발급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 동화, 동남, 강원은행의 경우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더라도 직불카드 기능을 자동적으로 추가, 비자카드 회원들에게 간편하게 원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원카드가 발급되면 카드사나 은행들은 상당한 금액의 발급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한편 신용카드 소지자들은 국내 및 해외출장시 원하는대로 현금인출 및 현금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남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