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일본 전자업체 소니는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의 지분을 매각하라는 미국 주주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히라이 가즈오(平井一夫) 소니 사장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회사 전략에 중대하고 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자·서비스 사업부문과의 협력을 공격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소니 지분 6.9%를 보유한 미국 헤지펀드 서드포인트의 설립자 대니얼 로브는 지난 5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부문 지분을 최대 20% 매각하라고 소니에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