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인도한 여객선이 ‘올해의 최우수 여객선’에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4일 스웨덴에서 열린 ‘2006 페리시핑 콘퍼런스’에서 3만6,000톤급 던커크호가 최우수 여객선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해당 선박을 건조한 조선소에 시상하는 ‘십 팍스 어워드(Ship Pax Award)’를 한국 조선업체 최초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십 팍스 어워드는 여객선 전문매체인 ‘십 팍스 인포메이션’이 매년 새로 건조된 여객선 및 크루즈선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기술력 등 제반사항을 심사해 수여하는 여객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