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09년도 지식행정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식행정’은 구성원 개인의 업무 노하우, 우수사례, 제안, 학습 동아리 연구 성과물 등 정책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행정기관의 체계적인 활동을 뜻한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광역ㆍ기초 단체 등 21개 기관의 지식행정활동 성과 중 3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것이다. 구의 한 관계자는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사례 발표와 중앙을 탈피한 온라인 카페 중심의 학습 동아리 운영, 웹 2.0을 기반으로 한 업무 노하우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6년 지방행정혁신 분야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