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두부·콩나물 등 11개 「기본생필품」서 제외

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의 보조지표로 발표하는 기본생필품지수 조사대상에 서민생활을 대표하던 품목인 두부 파 콩나물 고추 설탕 연탄 설렁탕등 11개 품목을 제외하는 대신 ▲김밥 ▲햄 ▲갈비탕 ▲피아노학원비 등 28개 품목을 추가하기로 했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기본생필품지수 구입빈도별지수등 특수분류지수의 개편내용에 따르면 지수물가와 체감물가의 괴리를 축소하기 위해 기본생필품지수의 대상품목을 현행 33개(90년기준)에서 50개(95년 기준)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물가조사대상에서 제외됐던 자기소유주택의 주거비용을 기회비용으로 평가해 주거비 조사항목에 포함시킨 자가주거비용포함 물가지수를 올 1월부터 매월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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