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06 獨월드컵 한국 16강 기대"

골드만삭스 예상성적표 눈길

세계적인 투자 은행인 골드만삭스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각국의 예상 성적표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에 대해 “홈 그라운드의 이점이 없어 4강에 진출했던 2002년의 사상 유례 없는 성공을 재연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결과가 좋을 경우 16강 진출은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002년 한국팀의 성공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전술보다는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과 상대팀의 과소평가 덕분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우승 확률도 32개국 가운데 20번째인 0.9%로 제시, 한국과 같은 G조에 속한 프랑스(8.3%), 스위스(1.2%) 등보다 낮게 평가했다. 유망주로는 각각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토트넘에서 각각 뛰고 있는 미드필더 박지성과 레프트 윙백 이영표를 언급했다. 한편 우승 후보 1위로는 확률 12.4%로 F조의 브라질이 꼽혔고, 4강 진출 후보로는 브라질 외에 독일, 이탈리아, 영국 또는 아르헨티나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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