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대표 구자홍)는 올해 외형 성장보다 내실 경영에 주력해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12일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순수SI(시스템통합) 및 고부가가치 사업에만 주력, 지난해보다 119% 늘어난 35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매출은 1,100억원으로 8%정도 늘려잡았다.
특히 금융SI분야의 경우 생명보험, 증권, 카드 등 2금융권 시스템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은행 및 손해보험분야까지 진출해나갈 계획이다. 또 공공ㆍ제조분야에서도 물류, 유통, 통신, 의료시장 등 신규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IT 아웃소싱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