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유엔(UN) 산하 인터넷거버넌스포럼(IGF) 다자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변순정(사진) 책임연구원이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6년에 설립된 IGF는 정부와 민간, 시민단체, 국제기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매년 모여 인터넷 발전과 글로벌 인터넷 공공정책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유엔 산하 국제포럼이다. 다자간자문위원회(MAG)는 IGF 운영을 위한 제반사항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총 55명 중 올해 18명이 신규 선정됐다.
KISA 관계자는 “변순정 책임연구원이 정보보호와 국제협력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 거버넌스 관련 국제논의에서 한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