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올 코스피 목표지수 1,650으로 상향"

<동양종금>

동양종금증권은 11일, 2006년 코스피 목표지수를 기존 1,500에서 1,650로 상향 조정했다. 김주형 애널리스트는 "1992년8월 이후 평균인 11.5배의 주가수익비율(PER)과 20. 3%에 달하는 장기이익성장률을 적용해 이같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펀더멘털상의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강한 상반기에 연중 고점을형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분기별 GDP 성장률은 1.4분기가 5.6%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4.4분기에는 4.6%로 둔화될 전망"이라며 "국내기업들의 영업이익증가율도 2.4분기까지 20%대를 유지하다가 하반기 10%대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최근 코스피지수의 주간 투자심리도가 100%를 기록하는급등세를 경험해 단기적으로는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 보다는 순환적 조정 가능성이높다"고 판단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한국의 재평가(리리에팅)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1차적으로는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부문을 선별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저평가 메리트에다 이익모멘텀도 살아있는 IT(반도체,전자부품), 산업재(조선,기계,운송), 경기소비재(자동차부품, 미디어엔터)등을 추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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