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추석이후 연말까지 증권시장환경 추천종목 분석

◎포철­제품가 인상·저평가주/LG화학­신물질개발·수출호조/삼성전자­64MD램값 상승수혜주올 4·4분기 투자유망 종목으로 포항제철이 제일 주목을 받았다. 설문에 응답한 33인의 리서치요원(1인당 3개종목 추천) 가운데 13명(39.39%)이 포철을 추천했다. 추천사유는 제품가인상, 감가상각비용 감소 등에 따른 실적호전과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점이다. 또 외국인투자한도 추가확대를 앞두고 가장 관심을 끌 것이란 전망도 추천배경으로 거론됐다. 이어 LG화학이 신물질개발 관련주로 인기를 모았다. 8명이 LG화학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종근당은 드링크 자황의 매출신장과 위궤양치료제 원료수출 등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으로 6명으로 부터 추천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국제반도체 시장에서 64메가D램 가격이 상승할 경우 가장 수혜가 기대된다는 이유로 5명이 추천했다. 신약개발재료를 보유한 유한양행, 자동차 손해율감소로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삼성화재, PCS용 시스템과 단말기 매출증가가 예상되는 LG정보통신도 각각 3인의 추천을 받았다. 이외에 두명이상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종목은 한미약품, 이건산업, 한솔화학, 한일시멘트, 코오롱건설 등이다. 한편 추천종목 중에는 외국인한도확대로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이 많이 포함돼 한도확대가 주식시장의 큰 변수로 작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은행주는 주택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조흥은행, 서울은행, 보람은행 등이 각각 추천됐다.<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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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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