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SO 승인심사' 발표방송위원회는 30일 중계유선방송사업자의 종합유선방송사업(SO) 승인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총 40개 지역 46개 신청자업자 중 38개 지역사업자의 종합유선방송국 전환을 승인했다.
이날 사업전환이 승인된 중계유선사업자는 1,000점 만점에 833.63점을 획득한 서울관악구 관악유선방송 등 38개사이며 2개 사업자가 경합을 벌인 서울 도봉ㆍ강북구 등 6개 지역에서 탈락 사업자가 발생했다.
이중 기준점수(650점) 미만 점수를 획득한 서울 용산구, 부산 동래ㆍ연제구 신청사업자는 단독 신청임에도 탈락 처리됐다.
이날 중계유선의 종합유선방송국 전환이 마무리됨에 따라 38개 지역의 케이블TV방송국이 각각 2개소로 늘어나게 돼 이들 케이블TV 방송국의 가입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