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이 빨라진다. 구글은 검색어를 완전히 입력하기 전부터 검색을 시작하는 ‘순간검색(Google Instant)’ 기능을 8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에 선보였다. 이번 순간검색은 검색어 입력에 맞춰 관련성 높은 검색 결과를 노출하는 동시에 검색어를 예측하여 밝은 회색으로 표시해 준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찾는 검색어가 나오면 검색창 아래에 검색 결과를 제공해준다.
멜리사 메이어 구글 검색 부문 부사장은 "이번 서비스로 검색시간을 2∼3초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자동으로 검색어 오자를 교정해주는 등 500여가지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한편 순간검색 기능은 구글의 국내 사이트(www.google.co.kr)에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