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엔스퍼트 K패드, 갤탭ㆍ아이패드2 이어 3위

엔스퍼트는 태블릿PC 'K패드(아이덴티티탭)'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해외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전일 녹색소비자연대는 공정위의 의뢰로 국내에 유통되는 테블릿 PC 주요제품 5종(삼성전자 갤럭시탭 10.1ㆍ애플 아이패드2ㆍHTC 4G 플라이어ㆍ모토롤라 줌ㆍ엔스퍼트 K패드)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삼성ㆍ애플에 이어 엔스퍼트가 3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개월간 태블릿PC 사용경험이 있는 10~50대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품질ㆍ디자인ㆍ멀티미디어 기능ㆍ무선인터넷ㆍ데이터 처리ㆍ조작편리성ㆍAS 등을 포함한 총 9개 부분의 핵심 사항을 평가하고 설문조사 한 것이다. 엔스퍼트 천보문 사장은 "이번 조사는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녹색소비자연대의 공신력 있는 결과로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과 기술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 시킨 것"이라며 "거대 글로벌 기업과 맞서 경쟁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있어, 스마트 디바이스 선진시장으로 주목 받는 국내 시장에서 금번 시장조사결과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스퍼트는 최근 대만 사업자와 후속 모델 공급을 위한 제휴를 체결하는 등, 안드로이드 기반의 첨단 테블릿 제품을 통하여 미국과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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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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