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코리아는 19일 국내 EPC(설계·구매·시공)기업들을 대상으로 ‘2013 코리아 EPC 서밋’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해외 디벨로퍼와의 교류, 협력을 촉진해 EPC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빅터 아베이트 GE 파워&워터 신규 발전사업 부문 사장은 “한국 EPC기업들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플레이어로, GE의 중요한 고객이자 글로벌 EPC마켓 발전에 있어 매우 핵심적인 파트너다”라며 “한국 EPC기업들이 갖춘 경쟁력과 GE의 글로벌 역량을 결합해 더 많은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국내 EPC기업 임직원, 글로벌 디벨로퍼, 국내외 GE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GE는 지난 2008년부터 중동,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 EPC서밋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 EPC기업들의 글로벌 위상과 성장세를 주목해 지난 2010년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이번 서밋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동향과 지역별로 특화된 해외시장 정보를 공유해 한국 EPC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국내 EPC기업의 주요 고객인 해외 프로젝트 디벨로퍼와의 상호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하운식 GE 파워&워터 코리아 사장은 “GE는 국내 EPC기업의 장기적인 파트너로서 급변화는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GE의 글로벌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활용해 EPC기업들의 해외시장 성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