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중자금 투신사로 몰린다/6월말 현재

◎공사채형저축 수탁고 63조 한달새 4조 늘어시중 부동자금이 투자신탁회사의 공사채형 상품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투신사 공사채형저축 수탁고는 지난 5월말 58조9천9백12억원에서 6월말에는 63조3천1백58억원으로 한달만에 무려 4조3천2백46억원이 늘어나며 월간 증가율이 7.3%에 달했다. 지난 6월 한달동안 투신 공사채형 저축 증가규모는 5월의 4.1배에 달하는 것이며 올들어 5월말까지의 증가규모 3조2천6백67억원보다도 32.4%나 많은 것이다. 이처럼 투신사 공사채형 저축이 급속히 늘어난 것은 금리 하락기에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신 공사채 상품에 대한 개인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개인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머니마켓펀드(MMF), 최근 새로 선보인 초단기MMF(SMMF), 개인연금, 비과세가계저축 등의 수탁고 증가가 특히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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