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자동차­협력사/통합 네트워크 구축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가 자사 협력업체를 인터넷으로 연결, 각종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한다.5일 현대자동차는 전국 3백70여개 협력업체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설계도면 등 각종 정보를 신속히 송·수신할 수 있는「협력업체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 내년 1월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7개월에 걸쳐 개발한「협력업체 통합 네트워크」는 기존 회선(9.6kbps)을 56kbps이상의 프레임 릴레이 회선으로 고속화해 인터넷과 기존 직통전화와 통합 운영된다. 현대는 이 네트워크 개발로 지난 90년 자재발주용 협력업체 네트워크를 가동한 후 Web환경에서 설계도면은 물론 사내의 그룹웨어 노츠와 연계해 대외공문, 설문조사 등 각종 데이터를 신속하게 주고 받음으로써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배가시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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