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GS파워, 15년 만에 4,000억 회사채 발행

안양열병합 현대화 사업 순항 예고


GS(078930)파워가 15년 만에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GS측은 당초 계획보다 1,500억원 많은 자금을 조달해 추진 중인 안양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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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S파워는 ‘제2회 무보증 회사채 ’ 발행에서 4,000억원의 자금 납입을 마쳤다. GS파워는 오는 2018년 완공될 안양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위해 2,5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는데 수요예측에 6,250억원의 자금이 대거 몰려 4,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GS파워가 15년 만에 회사채 발행에 성공한 것은 무차입 수준의 건실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는 데다 연간 이익(EBITDA) 규모가 1,200억원 이상에 달할 정도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GS파워의 안양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은 계획대로 순항할 전망이다.

오는 2018년 열병합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가 완공되면 GS파워는 국내에서 가장 효율이 높은 발전소를 보유하게 된다.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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