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기업들,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온정’ 후끈

현대차 4억9,300만원, 경남은행 김장김치 3,000만원 상당 기탁

현대자동차 노사는 11일 연말불우이웃돕기 성금 4억9,3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했다. (사진 오른쪽 두번째부터)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 이경훈 노조지부장.

연말연시를 맞아 울산지역 기업들의 불우이웃돕기 ‘온정’이 잇띠르고 있다.

경남은행 울산지역본부는 11일 오전 울산광역시장실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기증서’( 3,000만 원 상당)를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지정기탁된 김장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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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도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4억 9,300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쾌척했다.

이날 울산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현대자동차 윤갑한 사장과 박창욱 총무실장, 이경훈 노조지부장, 황기태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 성금은 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돼 겨울철 소외계층 1,880세대에 4억 200만 원, 장애인복지관 물품 지원에 5,800만 원, 자매결연 시설 물품 지원에 3,300만 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울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올 1월에도 설맞이 이웃돕기 성금 7억 원을, 3월에는 언양지역 산불피해 성금 1억 4,000만 원, 9월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금 4억 8,300만 원 등 총 13억 2,3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를 합하면 무려 158억 2,3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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