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 겨울 들어 다섯번째 조류인플루엔자(AI)가발생한 충남 천안시풍세면 용정리 일대 산란계 농장 10곳 총 27만3,000마리를 살처분하고긴급 방역에 나섰다.
21일 충남도는 16개 시·군 축산과장, 수의사등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어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가축 및 차량 이동제한을 위해 아산 발병 이후 천안과 아산·연기 등 20곳에서 운영하던통제초소를 30개로 늘려 운영하는 한편 500m 오염지역에서 농장 종사자의 외부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19일 집단폐사 신고 된 풍세면 용정리 산란계 사육 농장에 대한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진단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