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삼성전자 '파브'

밝은 곳서도 화질 선명도 높여


“PDP TV의 한계를 넘는다.” 삼성전자의 PDP TV ‘파브’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LCD TV ‘보르도’에 이어 프리미엄급 초고화질 TV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파브의 가장 뛰어난 장점은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은 선명한 화질. PDP TV는 그동안 풍부한 색 표현력과 탁월한 영상 재현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밝은 곳에서 화면이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어왔다. 하지만 파브는 ‘데이라이트 플러스’기능을 추가해 이 같은 단점을 해결했다. 삼성SDI와 함께 개발한 ‘블랙패널’을 동시에 채용해 TV 밖의 빛을 최대한 흡수시켜 빛 반사를 막는 동시에 내부 영상 신호의 투과율은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에 따라 밝은 곳에서는 다른 PDP TV보다 4배 가까이 화질과 명암비가 개선됐고, 기존 데이라이트 제품보다도 1.8배 정도 좋아졌다. 파브 PDP TV는 이외에도 2개의 HDMI 단자를 탑재, 2개의 디지털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X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 등 게임기를 더욱 박진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 디지털 방송에 최적화된 16:9의 화면에 5조8,000억 컬러를 지원하고, 1만대 1의 명암비, 450대1의 실명암비를 제공해 화질이 뛰어나다. 최근 풀HD 화질의 섬세함을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를 모델로 내세워 표현한 TV광고도 선보이는 등 강력한 마케팅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파브는 한층 강력해진 화질과 기능으로 프리미엄급 소비자들의 생활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기존 PDP TV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어떤 회사의 제품과 경쟁해도 자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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