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野3당, 정운천 장관 해임건의안

野의원 표결동참때 가결 확실

통합민주당 등 야3당은 21일 한미 쇠고기 협정 파문과 관련,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효석 통합민주당, 권선택 자유선진당, 천영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는 이날 3당 소속 의원 151명의 서명을 받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 장관에 대해 “국가 대 국가의 협상에서 견지해야 할 기본적인 원칙조차 준수하지 못했다”며 “(협정의) 기본적인 내용을 숙지하지 못하고 협상을 체결하도록 하는 결정적인 우를 범했다”고 주장했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국회의원 재적 과반수가 찬성하면 가결되므로 151석인 3당 의원들이 모두 표결에 동참할 경우 가결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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