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는 11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1.84% 오른 2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는 상황이다.
김태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씨티씨바이오는 특허가 만료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를 필름형으로 개발해 수출 확대와 매출 증대 기대감이 크다”며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는 휴대하기 편하고 물 없이 복용할 수 있어 글로벌 제약업체 테바 등과 해외 68개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씨티씨바이오와 테바의 계약을 살펴보면 각 국가당 연간 최소 구매물량 100~300만장(13~40억원)으로 3년 계약 조건”이라며 “올해 1~2국가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출시국가가 증가해 매출액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