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석수 총리지명사 인사청문회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1, 2일 김석수 총리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김 지명자의 국정운영 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한다. 국회는 청문회를 마친 뒤 오는 5일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표결처리할 예정이다.정치권은 이번 청문회를 통해 김 지명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한다는 방침이지만 김 지명자가 이전 지명자에 비해 도덕적 결함이 적은데다 임명동의안이 세번이나 연속 부결될 경우 부담이 만만치 않아 인준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대북 4억달러 지원설', 공적자금 국정조사 등을 놓고 정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문회가 정치권의 볼모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위 위원들은 이번 청문회에서 도덕성보다는 국정능력 검증에 초점을 맞추되 재산증식 및 편법증여, 경남 하동땅 세금탈루 논란 등과 '타워팰리스' 특혜분양 여부, 삼성전자 실권주 인수 배경 및 장남 병역면제 경위 등에 대해서는 집중 검증을 한다는 입장이다. 이상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