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31일부터 정부가 보유한 약 1,000여종의 행정정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소재 안내 서비스'(GILS.GOVENMENT INFORMATION LOCATOR SERVICE)를 개시한다. 소재 안내서비스란 일반 국민들이 정부기관에서 구축·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에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근, 원하는 정보를 검색해 획득할 수 있도록 이용방법 등을 알려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행정자치부가 이번에 제공하는 소재안내서비스 대상은 38개 중앙행정기관, 16개시·도, 14개 시·도교육청 등 68개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1,000여종의 데이터베이스다.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PC통신, 인터넷, 전화안내 등의 이용방법도 자세히 알려준다.
인터넷을 통해 정부대표 홈페이지(WWW.GCC.GO.KR)에 접속해 전체 메뉴화면에서 「행정정보소재안내」항목을 선택해 찾아들어가면 된다.
행자부는 앞으로 2000년까지 데이터 베이스 제공기관을 전 행정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임웅재 기자 JAELIM@SED.CO.KR 정부 데이터베이스 소재안내서비스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