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자체 개발한 스팸 방지 및 메일서버 보호 솔루션인 `스팸스나이퍼`(www.spamsniper.co.kr)가 서울대학교의 `스팸메일 차단 시스템 도입`입찰에서 1위로 선정, 조만간 공급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서울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제안 업체의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에 대해 기능성ㆍ보안성ㆍ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스팸스나이퍼는 스팸메일 차단, 바이러스 차단, 메일서버 보호 등의 기능을 가진 통합 메일 방화벽 솔루션으로 스팸메일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내부정보 보호기능까지 수행한다. 또 각각의 서버나 도메인에 따라 필터링 규칙을 임의로 설정하고 통계관리를 별도로 할 수 있어 대학교의 단과대나 행정부서 등 조직이 세분화되고 메일 계정을 별도로 운영하는 시스템에 유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팸스나이퍼는 이번 평가를 통해 모든 기술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따 내 조만간 공급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오치영 사장은 “스팸스나이퍼가 특히 시스템 구성의 효율성과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란지교소프트는 최초의 파일보안 솔루션 `파일세이프`(filesafe)의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스팸스나이퍼의 가상 이메일 주소 생성기법으로 특허를 출원했으며 올해는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