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기도 양평·남양주·가평 일대(전원주택 이곳에 가보자)

◎빼어난 산수·서울진입 쉬워 ‘인기’/양평­북한강 볼수있는 서종면 100만원이상 문호리 주택단지 시세 60%선 분양중/남양주­근린생활시설 편리 평당 100만원선 수동면 일대 단지형주택 개발 붐/가평­외서면·북면주변 평당 50∼60만원 고성리 45만원짜리 가격파괴 택지도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양평·가평으로 몰려들고 있다. 시원한 강줄기와 빼어난 산세. 그림같은 전원주택이 들어설 수 있는 입지를 골고루 갖추고 있는 이곳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 오래전부터 별장·콘도·호텔, 단독 전원주택이 들어섰고 최근에는 단지형 전원주택개발도 활발하다. 양서면, 서종면, 옥천면, 강상·하면 등이 대표적인 전원주택지다. 남한강을 끼고 있어 자연경관이 으뜸인데다 한강을 따라 서울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위치, 전원주택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서종면일대는 북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입지를 지닌 전원주택지가 단연 인기를 끈다. 양수리에서 좌회전해 조금만 들어가면 대규모 전원주택지를 만난다. 제일제당건설이 시공하는 화이트빌리지를 비롯, 홈피아건설 전원주택단지 등 10여개의 크고 작은 전원주택단지가 몰려 있다.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도 많이 올랐다. 북한강 지류를 바라볼 수 있는 땅은 평당 임야가 40만∼50만원, 준농림지는 40만∼60만원선이다. 단지개발이 끝나고 강을 바라볼 수 있는 택지는 1백만원을 넘는 것도 있다. 문호리 테마주택단지는 강은 볼 수 없지만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전원주택지이나 가격파괴를 선언하고 주변 시세의 60%선인 평당 45만원에 분양중이다. 양서면은 대부분 그린벨트지역. 그린벨트 이축권만 4천만∼5천만원에 전답은 평당 20만∼3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그린벨트지역에서 벗어나고 강이 보이는 대심리는 희소성으로 비싼 편. JB랜드 전원주택지는 평당 1백만원에 달한다. 국수리역 일대는 강을 바라볼 수 없어 수요가 많지 않았으나 대규모 전원아파트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라는 소문과 함께 땅 값이 상승, 농지가격도 평당 40만원선이다. 옥천면 신복리일대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는 준보전임지는 평당 20만원선. 택지조성이 끝난 것도 35만∼40만원선으로 싼 편이다. 강상면 세월리는 갑을건설에서 대규모 전원주택단지를 조성, 전원주택지로 잘 알려진 곳으 평당 60만∼70만원선에 분양하고 있다. 송학리에는 40만원대 택지도 나왔다. 강하면은 운심리, 전수리 일대가 꼽힌다. 개발가능한 준보전임지가 평당 40만원선이고 택지조성된 것은 80만∼1백만원까지 올랐다. 개군면은 공세리, 구미리일대에 전원주택단지 조성이 한창이고 분양가는 평당 50만∼65만원선이다. 조안면은 그린벨트로 묶여 있지만 서울과 인접하고 경관이 뛰어나 부르는게 값. 팔당대교만 건너면 올림픽고속도로를 타고 바로 강남으로 진입할 수 있고 강북강변도로를 이용, 서울 도심진입도 쉬워 출퇴근이 가능하다. 용마루(그린벨트 이축권)만 7천만∼8천만원에 거래되고 전답도 평당 30만∼5천만원선이다. 화도읍 금남리 일대 유원지 동네는 준농림지가 50만∼60만원, 대지는 1백만원을 넘는다. 근린생활시설, 모텔 등이 빼곡히 들어선 곳이다. 금남리에서 양수리로 내려오는 도로 주변의 기존 주택을 구입, 개조하면 훌륭한 전원주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화도읍 대성리역 주변의 강이 보이는 준농림지는 평당 40만∼60만원선. 경춘가도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 때문에 제법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수동면일대는 단지형 전원주택이 밀집해 있다. 수동계곡을 끼고 있어 자연경관이 빼어나다. 외방리와 수산리 일대는 대형 전원주택단지도 조성중이다. 분양가는 50만∼60만원선이며 눈에 띄는 곳은 70만원까지 받는다. 가평지역은 외서면과 북면일대에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있다. 평당 50만∼60만원선이며 준농림지도 강만 보인다면 40만∼50만원은 줘야 구입할 수 있다. 북면 백운리에는 1백여가구의 전원주택단지가 조성중이고 가평읍 금대리, 백둔리일대도 전원주택지로 손색이 없다. 외서면 고성리는 평당 45만원에 분양하는 가격파괴형 전원주택지도 있다. 교통여건은 서울에서 40㎞이내 거리로 그다지 멀지 않다. 서울로 진입하는 주요 간선도로는 양평지역은 6번 국도, 가평, 남양주는 경춘가도를 이용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출퇴근에 무리가 따른다. 그러나 서울 팔당대교 건너 조안면∼양평∼홍천을 잇는 6번국도가 오는 98년말이면 4차선으로 확장돼 시간거리를 크게 단축할 것으로 보인다. ◎양평·가평일대 안내 「정보센터」 문열어/“전원주택정보 모든것 알려드려요”/50여개 단지 개발현황·시세 등 소개/직접 개발 분양까지 양평, 가평, 남양주지역의 전원주택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상설정보센터(소장 고국환)가 문을 열었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대심리 6번국도 양수리광장 휴게소 2층에 자리잡은 「전원주택정보센터」가 바로 그곳. 이곳을 방문하면 양평지역은 물론 인근 가평, 남양주 등지의 전원주택에 관한 모든 정보를 들을 수 있다. 50여개에 달하는 전원주택단지의 개발현황과 시세, 장단점도 소개받을 수 있다. 모든 단지의 사진도 준비돼 있으며 고객이 원하면 현장 안내도 마다하지 않는다. 직접 개발·분양까지 하는 전원주택 토털서비스 업체다. 지난 1일 문을 열자마자 하루 50여명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국환소장은 『양평지역은 빼어난 입지를 자랑하고 있어 전원주택지로는 최고』라며 『그러나 상수도보호권역이라서 건축규제가 많이 따르는 만큼 택지조성이 끝난 전원주택지를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또 『가격이 지나치게 부풀린 곳도 많다』며 『동호인을 구성, 공동개발에 나서는 것이 값싸게 전원주택을 마련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고소장은 『98년말 홍천∼양평∼팔당 4차선 도로확장공사가 끝나면 양평·가평지역 전원주택 수요가 크게 늘고 가격도 껑충 뛸 것』이라며 지금이 구입 적기라고 말했다. (0338)71­1700<유찬희 기자> ◎돋보이는 전원주택­양평 「진산 리버빌」/양지바른 언덕… 남한강줄기 한눈에/평당 55∼65만원 14가구 공급중 시세보다 10%싸 양평군 개군면 구미리에 분양중인 진산리버빌은 땅 주인이 직접 개발, 분양하는 전원주택지다. 이곳에서 전원카페를 운영하는 김모씨가 2만5천여평의 부지를 직법 개발, 14가구의 전원주택지를 분양하고 있다. 평당 분양가는 55만∼65만원. 주변 시세와 비교해 평당 10만원정도 싼 가격이라고 분양 담당자는 밝혔다. 가구당 택지면적은 1백50∼2백50평이고 전용허가와 토목공사를 마치고 지목이 대지 상태라서 믿고 구입할 수 있다. 등기이전도 언제든지 가능하다. 동남향으로 배치된데다 구릉지에 위치, 남한강줄기를 바라볼 수 있고 주변이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모두 14가구이며 주문주택시공도 가능하다. 수요자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주와 분양 회사가 주택은행으로부터 3천만원의 구입자금도 알선해준다. 오는 98년말 조안∼팔당 6번국도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 진입도 쉬워 출퇴근도 가능하다. (02)3486­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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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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