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극 '나쁜자석' 첫공연부터 호평 일색… 흥행돌풍 심상찮다

새로운 멤버에 대한 관심도 이어져

2014년 3월 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서 공연

연극 <나쁜자석> 공연사진 (사진 = 악어컴퍼니 제공)

연극 <나쁜자석> 공연사진 (사진 = 악어컴퍼니 제공)

지난 6일 첫 공연을 시작한 연극 <나쁜자석>이 출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멤버와 새로 합류한 멤버의 공연을 본 뒤 관객들의 큰 호응이 잇다른 것.

재공연을 애타게 기다려온 관객들은 지난 6일 첫 공연이 끝난 직후 인터파크 등 게시판을 통해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새로운 페어도 꼭 봐야한다” “배우들의 몰입도 진정 최고! 새 캐스트의 첫 공연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 “아련한 커튼콜은 나쁜자석의 백미!” 등 폭발적인 후기를 남겼다. 공연 초반부터 작품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며 ‘자석 돌풍’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리미티드 에디션’ 5회차 전석 매진 기록에 이어 이후 12월 31일까지의 공연도 평균 유료 예매율 75% 이상을 기록하며 소극장 연극의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연극 <나쁜자석>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전 10시 인터파크 Tiki 선예매) 2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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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10일부터는 최소 2회 이상 공연을 유료로 관람한 전 관객에게 재관람 카드인 ‘Hugo ent. ID card’를 발급한다. 유료 티켓 1매 당 스탬프 도장 하나를 받을 수 있으며 관람 횟수에 따라 40% 할인쿠폰, 무료 관람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고든, 프레이저, 폴, 앨런이라는 4명의 주인공이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는 플래시백 기법으로 9살, 19살, 29살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두 시간 동안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연극 <나쁜자석>은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감각의 무대 연출과 중독성 강한 록과 발라드 음악이 보고 듣는 즐거움을 배가시키며 남자 배우라면 누구나 꼭 해보고 싶어하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작년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의기투합한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추민주와 국내 드라마와 영화 음악 작곡으로 널리 알려진 조윤정(조여사) 작곡가를 비롯한 최강의 스태프진, 그리고 송용진 김재범 정문성 이동하 김종구 김대현 박정표 이규형 등 공연계에서 가장 핫한 남자 배우들의 출연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올 겨울 가장 기대되는 연극으로 손꼽히는 연극 <나쁜자석>은 2014년 3월 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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