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선두 경쟁이 치열해졌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5월 1주차 주간집계에서 김 대표는 4·29재보선 승리 효과가 계속 이어지면서 지지도가 3.4%p 오른 22.6%로 17주 연속 1위를 지켜오던 문재인 대표를 0.1%p 차로 앞섰다. 작년 10월 1주차 18.5%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한 이래 약 7개월 만이다. 문 대표는 재보선 참패 후 2.3%p 하락한 22.5%로 3주 연속 하락해 17주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김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