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효자·후평·조운·약사·교동 등 도심 지역 수도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잇따라 접수돼 현재 녹물 차단 작업을 하고 있다.
녹물은 팔호광장 주변 수해복구 개선공사 과정에서 상수도관을 옮겨 설치하면서 발생했다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공급을 최대한 빨리 정상화시키겠다”며 “녹물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는 수도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실 물을 비롯해 깨끗한 물이 필요한 가정은 시 수도과(☎ 033-250-3522)로 연락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